얼마전 회식으로 가정동 루원시티에 있는 “잔정”이라는 곳에 방문했다.
이 식당을 계기로 “이모카세”라는 말을 처음 들어봤다 ㅋㅋㅋㅋ
오마카세를 이모님께서 즉석 요리해서 준다는 의미로 이모카세로 부르는 것 같은데
누가 만들었는지 참 잘만든 단어다 ㅋㅋㅋㅋㅋ
회식으로 방문하였고
다만, 주차장이 없었다. 그래서 길거리에 주차를 다들 했다.
주차된 차들도 있고 도로도 넓지 않아서 가게가 있는 바로 앞 파도는 꽤 좁았다.
주차를 잘 못하시는 분들은 힘들듯 ㅜㅡㅜ
1. 두부김치, 잡채 - 잡채는 후추향이 약간 강했다.
2. 염통꼬치 - 염통은 닭의 심장이라고 한다. 알고나니 좌심방, 좌심실/ 우심방, 우심실이 보이는 것 같았다. 쫄깃하니 맛있었다.
3. 꼬막무침 - 나는 원래 꼬막을 좋아한다. 넘 맛낫다.
4. 낙지초무침+보쌈 - 보쌈만 먹으면 자칫 느끼할텐데, 낙지 초무침까지 있어서 곁들여 먹으니 너무 맛있었다. 미나리도 같이 있었다.
5. 달래전 - 임신 후 부침개 종류도 맛잇게 먹고있는 요즘. 부침개도 참 맛잇엇다 ㅋㅋㅋ
6. 버터 새우구이 - 버터향이 넘 좋았다
7. 윙봉
8. 지리탕 - 아주 칼칼하니 맛잇엇다.
9. 라면추가 - 라면에 대파넣어서 끓여주신다.
아주 배터지게 먹었고
나는 술을 먹진 않았지만 다들 “능이”라는 술에 꽂혀서 엄청 마셧다 ㅋㅋㅋㅋ
평창올림픽 만찬주라고 한다.
테이블이 많진 않았지만 꽉차서 손님이 많았다.
인기가 꽤 많은 술집인가보다.
술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해줄만한 곳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