그 계절
주소 : 제주 제주시 구좌읍 한동로 119 1동
주차 : 카페 옆 주차공간 O
화장실 : 남녀구분 한칸씩 O
반려동물 동반 가능
인스타 : https://www.instagram.com/he_season/
나의 여행 스타일은
관광지 노! 사람 많은 곳 노! 상업적인 곳 노!
한적하고 조용하고 아늑하고 편안한 곳을 좋아한다.
좋은 곳이면서 사람 없는 곳을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,
여기는 바로 그런 곳이였다.
나는 J지만, MBTI ‘P’의 추천을 받아 계획없이 방문하게 된 곳.
내가 좋아하는 구좌읍에 위치한 조용한 카페이다.
후기를 보면 그래도 꽤 사람들이 없진 않다고 들었는데 내가 방문한 날은 목요일 점심 때라 그런지
한팀밖에 없었고 곧 나가셨다.
그래서 더 좋았다.





각종 다양한 식물들이 안정적이게 또, 불규칙하게 배치되어있었고
식물들이 주는 다채로움과 원목 가구들이 주는 편안한 느낌이 전반적으로 안정감을 주었다.
3/23 방문하였는데 카페앞에는 유채꽃이 피어있어서 더 이뻤고
인천에는 황사주의보가 내려진 이 날,
제주도는 비가 왔던 흔적과 함께 깨끗한 공기를 느낄 수 있었다.
후레쉬에어를 마시며 폐포에 남아있는 잔여 이산화탄소까지 교환해주는 느낌이였다.
새소리가 들리고 신선한 공기와 좋은 사람들
맛잇는 음료와 빵을 먹고 있자니 너무 좋았다.



이 카페에서 인기가 많은 바질토스트,
나는 아아(디카페인 없다고 하셔서 알겠다고 했는데, 내가 임산부인 것을 보셔서 그런지 연하게 해주신다고 하셨다.), 밀크티, 라떼 등을 시켰다.
커피맛은 맛있었다.
나는 산미보단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데 내 취향에 어긋나지 않고 시원하게 마셨다.
목이 말랐는지 아아에 계속 얼음물을 부어서 목을 축였다.
사진으로는 남기지 못했지만
바로 옆에 꽃집+그 꽃(옷가게)이라는 상점이 있었다.
https://jeju-flower.kr/
제주 그꽃
제주의 사계절을 담아 만드는 이야기
jeju-flower.kr
핸드메이드로 만드는 옷들과 소품들, 꽃을 파는 곳이였다.
임산부가 입어도 될정도의 넉넉한 옷들도 많았고
내가 좋아하는 류의 여성여성한 옷들도 있었는데
막상 사자니 여행와서 과소비하는 기분이라 참았다.
J의 계획에는 쇼핑이 없었기 때문에 살 순 없었다.
하하하하하(키가 작아서 원피스가 거의다 발목까지 오는건 비밀)
핸드메이드임에도 마감같은 것 깔끔하게 잘 되어있어서 품질은 괜찮아 보였다.
나처럼 한적하고 휴식을 위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라면 추천해줄만한 카페이다.
[네이버 지도]
그계절
제주 제주시 구좌읍 한동로 119 1동
https://naver.me/GMvcd2iw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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